DB 허웅, 올스타 팬 투표 역대 2위…1위도 시간 문제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08 08: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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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허웅(DB)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2위에 올랐다. 9일 오후, 늦어도 10일에는 1위에 올라설 흐름이다.

허웅은 지난 달 2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다. 8일 오전 8시 기준 109,435표를 얻어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기록 중이다.

기존 역대 2위는 이상민 삼성 감독의 2003~2004시즌 109,087표였다. 허웅은 이상민 감독의 2위 기록을 넘어선 시점은 109,096표였던 오전 7시 7분 즈음이다.

역대 1위는 역시 이상민 감독이 가지고 있으며, 2002~2003시즌 120,354표다.

허웅은 5일에서 6일, 6일에서 7일 오전 11시 기준 하루 사이에 5,966표와 6,464표를 추가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9일 오후, 늦어도 10일 오전에는 이상민 감독의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허웅이 지난 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 후 ‘더 많은 표를 받고 싶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표를 받고 싶고, 그렇게 된다면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한 뒤 허웅 팬들이 더 많이 팬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허웅의 발언 직전 하루 팬 투표 참여 인원은 7,667명이었으나, 발언 직후 9,354명과 10,319명으로 늘었다. 늘어난 팬 투표 인원과 비슷하게 허웅의 하루 추가 득표도 증가했다.

허웅은 2위 허훈(89,182표)과 격차를 20,253표로 더욱 벌렸다.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와 2위의 격차가 20,000표 이상인 건 역대 4번째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07~2008시즌의 22,563표(1위 이상민 감독 73,707표, 2위 테렌스 레더 51,144표)다.

허웅이 하루 지날 때마다 허훈보다 1,000표 가량 더 얻고 있어 남은 투표 기간을 고려할 때 최대 30,000표 가량 앞설 듯 하다. 이는 역대 가장 큰 격차인 2004~2005시즌의 33,002표(1위 이상민 감독 100,613표, 2위 서장훈 67,611표)에 미치지 못한다.

허웅은 이대로 팬 투표 1위로 마무리하면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1위를 기록한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3회 이상 1위를 기록한 선수는 이상민 감독(9회)와 양동근 현대모비스 코치(3회)뿐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16일 오후 6시 마감되며, 현재 공개된 득표수는 14일부터 비공개로 바뀐다.

올스타 게임은 2022년 1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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