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훈련 소화한 현대모비스 이승현 “이제는 팀에 집중해야 한다”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09-24 0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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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대표팀 마무리는 잘 끝나서 이제는 팀에 집중해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오후 4시부터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오픈매치 데이를 준비하는 코트 훈련을 소화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현(197cm, F)도 선수단과 동행했다.

이승현은 오프 시즌 대부분을 국가대표에 소집되어 팀과 함께 훈련한 시간이 거의 없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승현은 “팀에서 오프 시즌 훈련을 2주 정도 같이 한 적은 있다”며 “똑같다(웃음). 선수들도 똑같고, 늘 같이 생활하던 사람들과 재회한 느낌이다”고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아시안게임을 마치기가 무섭게 오픈매치 데이까지 소화해야 하는 이승현은 “어제(22일) 저녁에 팀 합류 후 대구로 내려왔다. 감독님께서 어떤 역할을 주시지 않았다”며 “내일(24일) 경기를 뛸지, 안 뛸지도 모른다. 감독님께서 결정하실 거다. 오늘(23일) 훈련에서는 도와주는 입장이었다”고 했다.

외국선수들과 훈련하는 건 처음이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 합류해 게이지 프림과 같이 뛴 적도 없다. 외국선수들과 첫 만남이었던 셈이다.

이승현은 “같이 훈련하는 건 처음인데 5대5 훈련을 할 때는 외국선수들과 호흡을 한 번도 맞추지 않았다”며 “지금은 내가 지켜보면서 빨리 따라가야 한다”고 했다.

시즌 개막까지 남은 10여일 동안 팀에 적응해야 하는 이승현은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에 내가 최대한 빨리 맞춰야 한다”며 “감독님께서 추구하시는 농구도 빨리 파악해서 적응을 해야 한다. 대표팀 마무리는 잘 끝나서 이제는 팀에 집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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