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나' 끝없는 어빙의 이적설, 과연 댈러스의 속마음은?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9-23 0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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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어빙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팀 맥마흔'은 22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 카이리 어빙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리그 내에서 어빙과 댈러스의 동행이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보고 있다. 댈러스는 어빙을 좋아하고, 어빙도 댈러스 생활에 만족하지만, 댈러스는 명백히 19살 쿠퍼 플래그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있다. 그렇다면 양쪽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은 이적이 될 수 있다"라는 내용이다.

어빙의 트레이드 루머는 이번 여름 내내 나온 이야기다. 구체적으로 언급된 행선지도 있었다. 케이드 커닝햄을 보좌할 2옵션이 필요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도울 득점원이 필요한 마이애미 히트 등이다.

하지만 댈러스는 강경하다. 어빙은 절대 내줄 수 없고,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런 댈러스의 입장에도 어빙 트레이드 루머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유는 뭘까. 

댈러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베테랑을 정리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앤서니 데이비스를 내보낸 것에 이어 클레이 탐슨도 방출했다. 의외인 점은 트레이드가 아닌 바이아웃 형식이었다. 댈러스는 지금 어빙처럼 탐슨도 트레이드가 아니라면, 내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런데 탐슨을 바이아웃으로 방출하며 로스터를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어빙도 탐슨과 비슷한 상황이 아니냐는 얘기다. 물론 팀 내 대체할 자원이 있는 탐슨과 달리, 어빙은 볼 핸들러로 사실상 가드 포지션에서 유일하게 균열을 낼 수 있는 선수다. 2년차를 맞이할 플래그에도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댈러스의 성적과 상황, 어빙의 활약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댈러스가 기대 이하라면,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어빙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는 것은 당연한 행보다. 또 어빙이 마음을 바꿔 우승권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면, 곧바로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도 있다.

과연 어빙이 다음 시즌 끝날 때까지 댈러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만약 어빙이 시장에 나온다면, 엄청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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