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최초 챔프전 진출 좌절시킨 고려대, 4위 최초 챔피언 도전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6-11-07 0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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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가 4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에서 처음으로 1위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좌절시켰다. 고려대는 4위 최초로 챔피언 등극까지 노린다.

고려대는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부침을 겪었다. 지난 4년 동안 대학농구리그에서 단 3패만 당했는데 올해는 15승 5패를 기록해 4위로 처졌다. 이동근의 3x3 대표팀 차출과 일본으로 진출한 유민수의 갑작스런 이탈 등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달랐다. 5년 연속 챔피언다운 위용을 뽐냈다. 8강에서 5위 연세대를 물리친 뒤 6일 열린 중앙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74-56으로 완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정규리그 우승팀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에서 코로나19로 단일 대회 방식으로 열린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14개 시즌에서 1위는 무조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1위임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최초의 팀이다.

고려대는 1위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최초의 팀이 되는 셈이다.

순위별 챔피언결정전 진출 횟수를 살펴보면 1위 14회, 2위 7회, 3위 6회, 7위 1회다.

4위가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서는 건 고려대가 처음이다.

단일대회 방식으로 열린 뒤 왕중왕전을 치른 2021년부터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려대는 6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상대는 성균관대와 경희대의 승자다.

챔피언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10일과 11일 1,2차전이 펼쳐지고,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13일 3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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