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차바위, 통산 11번째 무득점-10리바운드+ 기록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2-02-04 0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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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오른 손등 골절 부상에서 일찍 돌아온 차바위가 통산 11번째 무득점-10리바운드+ 기록을 작성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86-8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홈 3연승을 달렸다. LG에게도 처음 승리를 맛본 가스공사는 8위에서 공동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이대헌이 전주 KCC와 경기에서 허리 부상(염좌)을 당해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 이어 이날도 결장했다.

그럼에도 앤드류 니콜슨(3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낙현(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현우(11점 5리바운드), 두경민(10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공격을 이끌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차바위는 수비와 궂은일에서 돋보였다. 차바위는 이날 야투 4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지만,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팀 내 가장 많은 38분 13초 출전했다.

차바위는 지난해 12월 13일 원주 DB와 맞대결 1쿼터 3분 1초를 남기고 오른 손등 골절 부상을 당했다. 6주 진단을 받았던 차바위는 지난달 20일 DB와 맞대결에서 복귀했다.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건 아니다. 두경민도, 김낙현도 차바위가 낫지 않을 상태에서 경기를 뛴다고 했다. 차바위는 그럼에도 수비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해 코트를 누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차바위는 이기는 농구(로 이끌고), 팀의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때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한다. 차바위는 1~2가지보다 전체적으로 수비나 팀 운영에 크게 도움을 준다”며 “우리가 가진 자원 중 포워드 라인의 높이(의 약점)를 커버하거나 니콜슨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2대2 수비를 하지 않도록 지역방어를 섰는데 차바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키 맨 역할을 잘 해줬다”고 차바위를 칭찬했다.

차바위처럼 무득점에 그쳤음에도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은 건 통산 11번째다.

올루미데 오예데지(0-11)가 2006년 12월 10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처음 작성한 뒤 외국선수의 전유물이었으나, 배수용이 2018년 12월 30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에는 최원혁, 문성곤, 차바위 등 국내선수만 작성하고 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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