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허웅, 올스타 팬 투표 6번째 10만 넘던 그 순간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07 07:01:22

KBL은 지난 달 20일부터 2021~2022시즌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허웅은 초반부터 현재 KBL 최고 인기 선수답게 역대 최고 득표를 향해 달렸다.
허웅은 지난 3일 오후 2시 기준 82,790표를 얻었다. 하루 평균 5천표 가량 얻고 있어 7일 오전 10만 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허웅은 예상보다 조금 더 이른 6일 오후 9시 11분 100,006표를 기록하며 10만을 넘었다.
사실 4일 오전 11시 87,106표에서 5일 오전 11시 91,855표로 하루 사이에 4,749표를 더 추가해 10만을 넘어서는 시점이 조금 더 미뤄질 수도 있을 듯 했다.
하지만, 허웅이 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2차 연장 승부 끝에 96-90으로 승리를 이끈 뒤 ‘더 많은 표를 받고 싶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표를 받고 싶고, 그렇게 된다면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한 뒤 상황이 바뀌었다.
허웅은 6일 오전 11시 97,821표를 얻어 하루 만에 5,966표를 더 추가했다. 역대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허웅의 발언으로 허웅 팬들이 좀 더 팬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유는 허웅의 득표율이 5일 61.5%에서 6일 61.7%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허웅의 득표율은 지난 달 25일 11시 기준 63.0%를 기록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줄었다. 득표율이 오른 건 5일이 처음이다. 득표율 상승은 허웅을 찍는 팬들이 늘었다는 의미다.
이를 감안하면 허웅은 6일 10만을 넘길 기세였다. 오후 5시 99,144표로 10만에 근접했고, 1시간 가량 지날 때마다 200표 가량 늘었다. 오후 9시 2분 99,943표였던 허웅의 득표는 오후 9시 11분 99,994표에서 100,006표로 바뀌며 10만을 넘어섰다.

이상민 감독은 2002~2003시즌부터 2005~2006시즌까지 4시즌 연속 10만 표 이상 득표했고, 서장훈은 2002~2003시즌 105,186표(역대 3위)의 지지를 받은 적이 있다.
허웅은 이제 이상민 감독의 최다 득표 기록인 120,354표를 넘본다. 아직 투표 기간이 1/3 가량 남았기에 충분히 넘을 수 있다.
6일 오후 6시 득표를 기준으로 허웅의 예상 득표는 대략 159,536표이다. 허웅 팬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예상보다 더 많은 득표가 가능하다.
허웅에 이어 허훈(KT)이 2위에 자리잡고 있다. 7일 오전 7시 기준 허훈보다 18,703표 차이로 앞선 허웅은 하루가 지날 때마다 허훈과 격차를 약 1,000표씩 더 격차를 벌린다. 이를 감안할 때 역대 4번째로 1위와 2위의 편차가 20,000표를 넘을 듯 하다.

올스타 팬 투표는 16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현재 공개되어 있는 득표는 14일 비공개로 전환된다.
#사진_ KBL 홈페이지 캡처,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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