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로 새 출발’ 임준수, “모두 내게 맡기고, 운동만 하라는 마음가짐”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4-05-30 0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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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수(189cm, G)가 은퇴를 하지만, 새로운 매니저를 맡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일원으로 계속 남는다. 기존 공두현 매니저는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다.
임준수는 29일 전화통화에서 은퇴 소감을 묻자 “지난 시즌 끝나기 전부터 구단과 이야기를 하고,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큰 생각이 없다. 기사(28일 자유계약선수 원 소속 구단과 마지막 협상 결과 발표 보도자료)를 보니까 진짜 은퇴구나 싶었다”며 “2023~2024시즌 막판 은퇴하기로 마음먹을 때 시원섭섭했다. 20년 이상 가지고 있었던 농구공을 내려놓는구나 싶어서 먹먹했다. 지금은 그 시기가 지났다. 지난 3월 (은퇴를) 확실하게 마음을 먹었기에 지금은 5월 말이라서 그렇다”고 덤덤하게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초 임준수의 말처럼 매니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했고, 임준수는 현재 대구로 내려와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될 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은퇴 전까지 선수단에서는 고참에 속했다. 매니저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임준수는 “프로 생활을 10년 하는 동안 A급, B급 선수들처럼 경기를 뛰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한 역할이 경기를 뛰는 선수들을 위해 연습상대를 하거나 뒤에서 도와줬기에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딱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을 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오히려 어린 선수들이 정말 운동에 집중할 수 있고, 가스공사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운동 외적인 건 나에게 모두 맡기고, 너희는 운동만 하라는 마음가짐이다”고 했다.
임준수는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선수단과 함께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이 남을 듯 하다.
임준수는 “오프 시즌 훈련을 열심히 하다가 다쳐서 마지막 시즌을 같이 못 보냈다”며 “구단 스태프로 일원이 되어 그 때 못 보낸 시즌 대신 다른 선수들에게 제 기운을 넣어주려고 한다. 뒤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더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임준수는 “누구보다 성실했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하든 생활을 하든 게을리하지 않고 매사 최선을 다했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어긋나지 않게, 구단에서 정한 규율이 있다면 정말 하나라도 빼먹지 않고 지키려고 노력했다. 성실하게 행동했기에 그 부분을 알아주지 않았을까 싶다”며 “연습이나 경기, 생활에서 분위기를 해치지 않게, 다같이 모든 선수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막내로 선수를 시작해서 마무리하는 날까지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위해서 정말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임준수에게 매니저를 맡긴 이유 중 하나도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성 때문이다.
#사진_ 점프볼 DB

임준수(189cm, G)가 은퇴를 하지만, 새로운 매니저를 맡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일원으로 계속 남는다. 기존 공두현 매니저는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다.
임준수는 29일 전화통화에서 은퇴 소감을 묻자 “지난 시즌 끝나기 전부터 구단과 이야기를 하고,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큰 생각이 없다. 기사(28일 자유계약선수 원 소속 구단과 마지막 협상 결과 발표 보도자료)를 보니까 진짜 은퇴구나 싶었다”며 “2023~2024시즌 막판 은퇴하기로 마음먹을 때 시원섭섭했다. 20년 이상 가지고 있었던 농구공을 내려놓는구나 싶어서 먹먹했다. 지금은 그 시기가 지났다. 지난 3월 (은퇴를) 확실하게 마음을 먹었기에 지금은 5월 말이라서 그렇다”고 덤덤하게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초 임준수의 말처럼 매니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했고, 임준수는 현재 대구로 내려와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될 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은퇴 전까지 선수단에서는 고참에 속했다. 매니저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임준수는 “프로 생활을 10년 하는 동안 A급, B급 선수들처럼 경기를 뛰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한 역할이 경기를 뛰는 선수들을 위해 연습상대를 하거나 뒤에서 도와줬기에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딱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을 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오히려 어린 선수들이 정말 운동에 집중할 수 있고, 가스공사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운동 외적인 건 나에게 모두 맡기고, 너희는 운동만 하라는 마음가짐이다”고 했다.

임준수는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선수단과 함께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이 남을 듯 하다.
임준수는 “오프 시즌 훈련을 열심히 하다가 다쳐서 마지막 시즌을 같이 못 보냈다”며 “구단 스태프로 일원이 되어 그 때 못 보낸 시즌 대신 다른 선수들에게 제 기운을 넣어주려고 한다. 뒤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더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임준수는 “누구보다 성실했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하든 생활을 하든 게을리하지 않고 매사 최선을 다했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어긋나지 않게, 구단에서 정한 규율이 있다면 정말 하나라도 빼먹지 않고 지키려고 노력했다. 성실하게 행동했기에 그 부분을 알아주지 않았을까 싶다”며 “연습이나 경기, 생활에서 분위기를 해치지 않게, 다같이 모든 선수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막내로 선수를 시작해서 마무리하는 날까지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위해서 정말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임준수에게 매니저를 맡긴 이유 중 하나도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성 때문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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