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우의 뜨거운 슛감, 6강 싸움 열쇠 될까
- 프로농구 / 대구/정다혜 / 2022-02-06 01:41:40

[점프볼=대구/정다혜 인터넷기자] 최근 전현우의 3점슛 감각이 심상치 않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6-90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5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이날 승리에 있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앤드류 니콜슨(28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김낙현(19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었지만, 전현우의 활약이 없었다면 자칫 분위기를 내줄 수 있었던 가스공사다.
전현우는 14점 4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80%(4/5)를 기록했다. 이 3점슛 4개는 모두 중요한 순간에 터졌다. 이날 경기 가스공사의 첫 득점, 3쿼터 DB에게 역전당했을 때, 4쿼터 차바위가 5반칙 퇴장을 당한 직후, 경기 막판 DB 허웅이 3점슛을 꽂으며 압박해올 때 모두 전현우의 3점슛이 있었다.
전현우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3점슛 성공률 20~30%대, 때로는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20일 창원 LG전에서 71%(5/7)를 기록했지만, 팀 내 최고 득점자였음에도 패배를 피할 순 없었다.
그러나 최근 전현우의 3점슛 감각은 물이 올랐다. 최근 8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55.8%(24/43)를 기록 중이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전현우의 슛감이 좋아진 이유에 대해서 “일단 몸 상태다. 내가 보기에는 올 시즌 그 부분에서 예전보다 준비성이 떨어졌고, 시즌 초반 허리부상도 있었다. 그런 걸 견뎌내면서 조금씩 (슛감을) 찾은 거 같다”며 전현우의 노력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 전현우의 3점슛 성공률은 41.3%였다. 1월 초까지만 해도 31.1%(37/119)였던 3점슛 성공률을 37.7%(61/162)까지 끌어올린 전현우가 최근 슛감을 이어간다면 가스공사는 6강 싸움에 청신호를 켤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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