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떠오르는 트롯스타, 등번호 6번 새긴 사연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1-12-03 0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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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오리온이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른 첫 홈경기. 체육관에 떠오르는 트롯스타 윤태화가 등장, 오리온 홈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2일 고양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가졌다. 오리온이 지난달 7일 원주 DB전 이후 약 1개월 만에 치른 홈경기였다.

오리온은 비록 접전 끝에 86-93으로 패했지만, 가수 윤태화를 초대해 모처럼 열린 홈경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윤태화는 최근 인기 TV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현역부로 출전, 예선진을 꿰차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내 딸 하자’,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윤태화는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는가 하면, 구단 사인볼을 이용한 시투도 진행했다. 윤태화는 자유투 라인에서 한 발 다가가 시투에 임했고, 깨끗하게 성공시킨 후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하프타임에 ‘찍고 찍고 찍고’를 부르며 관중들과 호흡했다.

“농구장은 처음 와봤는데 에너지가 넘치더라. 스트레스도 풀리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운을 뗀 윤태화는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오기 전 시투 연습을 했지만 넣을 줄은 몰랐다. 실제로 골대를 보니 엄청 높더라. 들어가서 신기했다. 농구공에 고맙다. 사실 제가 드리블 같은 것도 조금 할 줄 안다”라며 웃었다.

등번호 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투에 임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6번은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정현의 등번호였다. 윤태화는 “이정현 선수가 키도 크고 잘 생기셨다. 에너지도 넘치는 것 같다.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어서 저도 에너지를 받았다(웃음). 신인상 받으시고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한마디를 남겼다.

윤태화는 이어 “감사하게도 최근 들어 매일 스케줄을 소화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노래 열심히 하며 진솔한 윤태화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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