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이거 맞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입설 등장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5-27 0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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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에 의문의 이적설이 나왔다.

미국 현지 기자 '브렛 시겔'은 2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MLE(미드 레벨 익셉션)을 통해 앤퍼니 사이먼스와 콜린 섹스턴을 영입 대상으로 올렸다는 소식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중반까지 지미 버틀러와 스테픈 커리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달렸으나, 버틀러의 시즌아웃 이후 모든 것이 무너졌다. 과부하로 에이스 커리가 쓰러졌고, 결국 플레이-인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냉정히 다음 시즌에도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버틀러가 내년 2월까지 출전할 수 없다. 여기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 등 노장들도 나이를 1살 더 먹는다.

그렇다고 마땅히 기대되는 젊은 선수도 없다. 브랜딘 포지엠스키는 성장이 정체됐고, 기 산토스는 엄청난 발전을 보였으나, 나이가 적지 않다. 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던 모제스 무디의 장기 부상도 악재다.

다음 시즌을 위해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너무 많다. 가드, 포워드, 센터 등 모든 부분이 부족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사이먼스, 섹스턴 영입 루머가 나왔다. 두 선수 모두 득점에만 특화된 가드다. 화끈한 폭발력은 있으나, 수비가 약하고, 공격에서도 득점 말고는 장점이 없다. 딱 식스맨 역할이 어울리는 선수들이다.

앞서 말했듯 골든스테이트는 모든 포지션이 필요하지만, 그나마 가드의 필요성이 적다. 확실한 에이스 커리가 있고, 2번으로 출전하면 괜찮은 포지엠스키도 있다. 굳이 가드를 추가한다면, 공격이 장점인 선수가 아닌 수비에 능한 선수가 필요하다.

따라서 골든스테이트에 전혀 필요하지 않다. 심지어 가격도 부담된다. MLE 계약이 예상되고, 이는 연간 1500만 달러에 달한다. 가뜩이나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 전력 보강 수단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MLE는 너무나 소중한 보강 수단이다. 이를 가장 필요하지 않은 포지션에 쓴다는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다.

이번 오프시즌 골든스테이트는 가장 바쁜 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 NBA 드래프트부터 FA 시장까지 과제가 많다. 과연 커리의 라스트 댄스를 위한 전력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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