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나타나는 르브론 효과!' 필라델피아, 차기 시즌 전국 중계 횟수 1위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8-16 00:07:25

[점프볼=이규빈 기자] 르브론의 합류로 필라델피아가 화제의 중심이 됐다.
NBA는 1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NBA 모든 팀의 스케줄과 전국 중계방송을 확정했다. 개막전과 크리스마스 매치 등 주요 경기는 이미 매치업이 나온 상태였고, 나머지 일정이 발표됐다. 이중 팀들의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는 전국 중계방송 횟수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다.
NBA는 방송국과 계약상 한 팀당 최대 34경기를 전국 중계로 배치할 수 있다. NBA의 선택은 네 팀이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였다. 모두 이해가 간다. 전통의 명가 레이커스, 지난 시즌 파이널 무대를 밟으며 인상을 남긴 샌안토니오, 최고 빅마켓이자 디펜딩 챔피언 뉴욕, 역대급 슈퍼팀을 결성한 필라델피아 등 명분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팀은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델피아였다. 두 팀은 20경기가 추가로 편성되며 사무국으로부터 달라진 대우를 받았다.
특히 필라델피아가 눈에 띈다. 지난 시즌도 폴 조지,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등 슈퍼스타가 즐비했으나, 전국 중계방송은 단 14경기에 불과했다. 그런 필라델피아가 단번에 NBA 최고 인기팀으로 떠오른 것이다. 단순히 전국 중계 횟수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경기, 개막전 등 중요한 이벤트에 모두 초대됐다.
이는 단연 르브론 제임스 합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엠비드와 맥시도 슈퍼스타지만, 르브론의 위상과 인기는 차원이 다르다. NBA의 아이콘이자, 현존 최고 슈퍼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라델피아가 르브론 합류 전에도 제일런 브라운 트레이드로 강팀으로 평가됐으나, 르브론 합류 이후에는 대우가 완전히 달라진 수준이다.
다음 시즌 필라델피아의 경기 하나마다 언론의 관심과 집중을 받을 것이다. 좋을 수도 있으나, 반대로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르브론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런 부담감 속에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과연 다음 시즌에도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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