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경기수 42위’ KCC 이정현, 3점슛은 Top 10 눈 앞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26 00:01:48

전주 KCC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식스맨들의 분전에도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을 막지 못해 92-96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팀은 졌지만, 20분 출전해 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정현은 데뷔 후 군 복무와 국가대표 차출을 제외하면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고 5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연속 출전 2위가 384경기(추승균)이기에 이정현의 500경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 수 있다.
500경기 출전은 통산 42번째다. 즉, 이정현은 현재 정규리그 통산 42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다른 누적 기록은 이보다 훨씬 높은 순위를 자랑한다.
이정현은 현재 6,621점(14위) 1,444리바운드(59위) 1,806어시스트(21위) 656스틸(13위)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스틸 순위는 14위와 13위로 10위와 가깝지만, 당장 진입하기는 쉽지 않다.
득점 10위 안에 들어가려면 단순 수치상 9위 양동근의 7,875점을 넘어서야 한다. 함지훈이 6,987점으로 이정현보다 앞선 13위이기 때문이다. 다만, 함지훈이 양동근의 기록을 넘어설지는 더 지켜봐야 하기에 이정현은 현재 10위 우지원(7,348점)과 함지훈을 따라잡으면 10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14.65점)과 함지훈(10.96점)의 평균 득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빨라도 2022년 안에는 무리다.
스틸 10위 안에 오르려면 김선형이 681개로 12위에 자리잡고 있어 9위 김태술의 720개를 넘어서야 하고, 이정현이 평균 1개 가량 스틸을 기록하는 걸 감안할 때 최소 한 시즌 더 활약해야 한다.
어시스트는 현재 10위 강혁의 2,208개보다 402개 적다. 강혁을 따라잡는데도 두 시즌이 더 필요하다. 김선형(2,083개), 박찬희(2,035개), 김시래(1,832개)는 이정현보다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 10위 내 진입은 한참 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자유투 성공은 1,280개로 우지원과 함께 공동 10위다. 앞으로 자유투 1개만 더 성공하면 단독 10위가 되며, 이번 시즌 내에 1,315개의 조니 맥도웰까지 넘어서 9위에 오를 것이다.
이정현은 891개의 3점슛을 성공해 이 부문 12위다. 11위는 900개의 양희승이며, 10위는 903개의 신기성이다. 10위까지 12개 차이다. 이번 시즌 평균 3점슛 1.88개를 기록 중인 이정현은 2022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홈 3연전에서 3점슛 성공 10위 내 이름을 올릴 듯 하다.
야투 성공은 2,225개로 23위다. 22위 데이비드 사이먼과 2개 차이다. 곧 22위가 된다. 현재 26경기에서 133개의 야투를 성공한 걸 감안할 때 이번 시즌 내에 2,313개로 17위인 김영만의 자리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
이정현은 데뷔부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코트에서 기량을 증명하며 차근차근 한 경기씩 쌓아 500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누적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출전경기수는 42위이지만, 다른 기록에서는 10위에 근접했고, 곧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도 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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