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년연속 지도자상, 고려대 강병수 감독 “다음 시즌 통합우승 도전”

아마추어 / 한필상 / 2018-11-24 2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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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한필상 기자] “챔피언 결정전에서 전력을 다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에 정규리그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강병수 고려대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부진이 못내 아쉬운 듯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지도자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병수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남대부 지도자상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감독 대행 자격이었기에 감독으로서는 첫 수상.


“상을 받을수록 좋다. 정식 감독으로 올 시즌 지도자상을 받아 굉장히 의미가 있다. 지도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겠다”며 기뻐했다.


사실 강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기 까지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7년간 몸담았던 고려대 코치에서 물러나 있던 그는 갑작스러운 서동철 감독의 사임으로 시즌이 시작하고 난 뒤 고려대의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개성 강한 고려대 선수들을 다독이며 고려대의 정규리그 5연패를 만들며 준비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부임 초반 호흡이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MBC배, 정규리그에서 라이벌 연세대에 승리하면서 조금씩 맞춰갔다. 지난 시즌에는 갖춰진 상태에서 시작했다면 올 시즌은 갈수록 호흡을 맞춰가면서 전승을 만들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잘 풀린 것 같다”며 한 시즌을 돌아봤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자랑했던 고려대가 정기전 패배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맥없이 라이벌 연세대에 무너진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외부에서 우리 선수들을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 선수들은 실력으로 보답해 줬는데, 전력을 다하지 못하고 우승컵을 내준 점은 아쉽다. 나 역시 감독으로서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다음 시즌에는 기필코 통합우승을 거두고 다시 한번 고려대의 위용을 뽐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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