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우승’ 김동현 “주연으로 우승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프로농구 / 고양/이재범 기자 / 2026-05-14 08: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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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재범 기자] “조연으로 우승을 했으니까 주연으로 우승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부산 KCC는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2021~2022시즌 데뷔한 김동현은 5시즌 만에 두 번이나 챔피언 등극을 경험했다.

첫 챔피언이었던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는 15경기 평균 5분 55초 출전했던 김동현은 이번 시즌에는 50경기 평균 17분 13초를 뛰었다.

2년 전에는 플레이오프를 뛰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10경기에 나섰다. 팀 내 비중은 더 커졌다.

김동현은 “팀의 일원으로 기분이 좋다. 팀에서 필요로 해서 적은 시간 뛰면서 팀에 도움이 되어서 만족스럽다”며 “조연으로 우승을 했으니까 주연으로 우승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년 전 우승과 달리 이번에는 우승을 확정한 5차전에서도 코트를 밟은 김동현은 “다른 생각을 별로 안 했다”며 “나에게 주어진 역할인 수비에서 힘을 많이 써줘야 해서 이정현 형을 조금이라도 더 힘들게 하면서 막으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KCC는 MVP 경력이 있는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숀 롱으로 구성되어 슈퍼팀으로 불린다.

김동현은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부터 감사하다”며 “5명 다음으로 뛰었는데 감사하고 축복받은 일이다.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였다”고 했다.

주연이 되기 위해서 보완할 부분을 묻자 김동현은 “다른 건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멘탈이 더 성숙하면, 내가 시즌 중에 내려놓은 적이 많았는데,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면 다음 시즌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고 했다.

KCC의 큰 전력 변화는 없다.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다. 충분히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도전할 수 있다.

김동현은 “내가 성장하고, 형들은 건재하니까 우승을 또 할 수 있다”며 “그럼 경기도 더 뛸 수 있고, 팀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사진_ 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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