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1개’ 우리은행, 신한은행 완파

여자농구 / 맹봉주 / 2016-03-02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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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춘천 우리은행은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6-63으로 승리했다. 1위 우리은행은 27승 7패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을 위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5위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3점슛 7개 포함 40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양지희(11득점 12리바운드)와 사샤 굿렌(13득점 6리바운드)은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신한은행은 윤미지가 17득점 3리바운드, 모니크 커리가 1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초반엔 신한은행이 좋았다. 커리의 득점과 윤미지의 3점으로 1쿼터 초반부터 앞서갔다. 연거푸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고 패스플레이도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경기력에서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우리은행은 양지희와 스트릭렌의 골밑 득점으로 따라갔지만 어딘가 몸이 무거워보였다. 1쿼터는 15-11로 신한은행이 앞섰다.


2쿼터에 들어 스트릭렌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스트릭렌은 내외곽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수비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양지희와 박혜진도 공수에서 힘을 보태며 스트릭렌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결국 2쿼터 중반 우리은행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스트릭렌, 박혜진, 김단비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며 43-28로 격차를 벌렸다.


2쿼터 스트릭렌이 있다면 3쿼터엔 굿렌이 있었다. 굿렌은 자신보다 신장이 작은 커리를 상대로 마음껏 득점을 올렸다. 굿렌이 완벽히 제공권을 장악한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에게 조금의 추격 기회도 제공하지 않았다.


경기막판까지 우리은행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이날 총 3점슛 11개를 성공시키며 외곽공격이 호조를 보였다. 골밑 리바운드 싸움(40-34)에서도 앞서며 내외곽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무기력한 플레이로 23점 차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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