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KB, 삼성생명 꺾고 PO 마지막 티켓 품었다
- 여자농구 / 김선아 / 2016-02-29 20:37:00

[점프볼=청주/김선아 기자] KB스타즈가 다시 한 번 별사냥에 나서게 됐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87-69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연승 기록도 7로 늘렸다.
KB스타즈(18승 16패)는 삼성생명(17승 17패)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서게 되며, 봄 농구에 초대받았다. 두 팀 모두 현재 잔여경기를 한 경기 남겨뒀지만, KB스타즈가 지고 삼성생명이 승리를 챙겨도, 성적이 같아 상대전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려지는 상황이 되며,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차지했다.
이날 KB스타즈는 장기인 3점슛 13개가 터졌다. 데리카 햄비는 3점슛 한개를 포함해 24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강아정은 3점슛 5개를 성공하며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박하나는 20득점(6리바운드)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키아 스톡스도 11득점 8리바운드 4블록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매 쿼터 실책(21개)이 쏟아지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KB스타즈가 1쿼터 리드를 챙겼다. 강아정이 초반 득점을 주도했고, 1쿼터 종료 전 김보미와 햄비의 3점슛이 터지며 두 자릿수(24-14)로 점수차를 벌렸다. 또한 스틸로 삼성생명의 실책을 유발해 상대의 흐름도 잘랐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3점슛 기회를 빈번하게 만들었으나 성공률이 떨어지며 KB스타즈에 끌려갔다.
KB스타즈는 2쿼터에도 흐름을 이었다. 교체 출전한 나타샤 하워드의 도움이 부족했지만, 홍아란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답답하던 흐름을 잘랐다. 뒤에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스틸과 강아정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KB스타즈는 48-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KB스타즈는 이미선을 앞세운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KB스타즈 강아정의 득점포가 계속되며 리드를 지켰다. 강아정은 2쿼터 3점슛 2개에 성공했다.
마무리는 KB스타즈 베테랑 변연하가 맡았다. 변연하가 마지막 쿼터 시작 3분 동안 3점슛 2개에 성공하며 승리를 일찍이 굳혔다. 햄비의 활약도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은 햄비를 빼고 경기를 운영하는 등 일찍이 승리를 확신했다.
KB스타즈는 5일간의 휴식 뒤 3월 6일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경기는 플레이오프 미리보기가 될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다음 달 4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로 시즌을 마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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