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 성공률 55.7% 마레이, 한국 스타일로 약점 보완 중
- 프로농구 / 창원/임종호 / 2021-12-25 23:05:14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자유투 시도를 한국 스타일로 바꾸고 있다. 점점 감이 잡히면 좋아질 것이다.” 마레이가 약점 보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75로 승리했다. 올 시즌 구단 최다 관중인 2,580명이 들어선 가운데 LG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시즌 10승(15패) 고지를 점령했다. 더불어 연승 행진을 달리며 홈팬들에게 ‘승리’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서 아셈 마레이는 골밑을 폭격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마레이는 37분 가까이 코트를 누비며 18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이집트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 시즌 처음 KBL에 상륙한 마레이는 탁월한 힘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리바운드 부문 전체 1위(12.8개)에 올라있는 그는 경기당 6개에 가까운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있다.

인사이드 공격 비중이 월등히 높은 만큼 마레이는 자유투가 약점이다. 워낙 골밑 공격에 능해 자유투를 많이 얻어내지만, 효율은 그리 높지 않다. 올 시즌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률은 55.7%에 불과하다. 이는 팀 전체 자유투 성공률(66.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마레이는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유투를 최근 한국 스타일로 시도하고 있다. 마레이는 자유투 시도 시 백보드를 이용해 던지고 있다. 이날 DB 전에선 성공률이 50%(4/8)에 그쳤지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는 본인에게도 팀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DB와의 경기 후 만난 마레이는 “최근 (조성원)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최근 자유투 시도를 한국 스타일로 바꿨다. 백보드를 이용해 자유투를 던지는 방법으로 연습하고 있다. 점점 감이 잡히면 (자유투 성공률이)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27일 안양으로 이동해 KGC인삼공사와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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