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수비하며 흐름 바꾼 김민규 “연속 7점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
-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10-14 21:54:50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17점 열세를 극복하며 82-69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KT의 수비에 고전하고, 패리스 배스를 막지 못해 2쿼터 한 때 22-39로 뒤졌다.
이 때부터 흐름을 뒤집었다. 추격하는 분위기를 만든 가스공사는 4반칙에 걸린 라건아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3쿼터 막판 연속 9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2쿼터 막판 연속 7점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데 힘을 실은 김민규는 이날 3점슛 2개 포함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이날 승리한 뒤 “지난 경기 이어 2연승을 해서 기쁘다”며 “초반에 실수를 많이 해서 걱정도 되었다. 2쿼터에서 연속 득점을 하면서 나 스스로 자신감이 생겼다. 마지막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케베 알루마가 뒤에서 김민규의 수비를 도왔다.
김민규는 “끝까지 막으려고 했는데 배스가 외국선수니까 골대까지 갔다”며 “우리 팀 외국선수 형들이 수비를 도와줘서 든든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쿼터 막판 연속 7점을 언급하자 김민규는 “그 전에 실수를 많이 해서 위축되었다”며 “7점 이후 스스로 자신감이 생겼다. 공격적으로 열심히 했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팀도 분위기가 살았다. 끝까지 추격해서 역전했다”고 그 순간을 되짚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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