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친정에 비수' 이관희 "이 순간, 정말 오래 기다렸다"

프로농구 / 창원/서정호 기자 / 2021-12-20 21:47:38

[점프볼=창원/서정호 인터넷기자] 창원 LG 이관희 드디어 친정팀 서울 삼성에 비수를 꽂는 데 성공했다.

이관희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4점 3리바운드로 활약, LG가 81-68로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LG는 이관희를 앞세워 8위 전주 KCC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친정 삼성에 비수를 꽂고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관희는 "이날이 너무 늦게 찾아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 이관희 인터뷰

Q. 승리 소감은?

이 순간을 정말 오래 기다렸다. 이날이 이렇게 늦게 찾아올 줄은 몰랐다(웃음). 감독님과 (이)재도가 삼성전만 되면 마음을 편히 가지라고 항상 이야기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정)희재, (박)인태가 잘해준 덕분에 삼성을 이겼다고 생각한다.

Q. 지역방어 공략이 잘 이루어졌는데?
핵심은 (서)민수가 하이포스트에서 패스를 원활하게 해줬다는 점이다. 그 덕분에 삼성이 후반전에 지역방어를 못쓰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재도와 경기 전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도 도움이 됐다.

Q. 팀이 1, 2라운드에 비해서 최근 들어 좋아진 점이 있다면?
오프시즌 내내 재도, (김)준일이와 함께 팀의 중심을 맡는 계획 속에 시즌을 준비했다. 그런데 초반에 준일이가 다치면서 큰 틀이 어긋났다고 생각한다. 빅맨이 빠지면서 1, 2라운드를 조금 어렵게 간 거 같지만 이제 희재, 민수가 점차 적응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덕분에 좋은 경기력을 찾을 수 있는 거 같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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