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트리플더블 달성하고 부상 당한 베즐리, 서울 가서 검진 예정

프로농구 / 울산/이재범 기자 / 2026-10-29 2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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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다리우스 베즐리가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직후 부상을 당했다. 베즐리는 서울로 이동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9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리바운드 단속 후 빠른 공격을 주문했다. 그 중심에는 베즐리가 있었다. 베즐리는 KCC의 느린 발을 공략하며 동료들의 득점 기회도 만들어줬다.

베즐리가 종횡무진 활약한 덕분에 게이지 프림 부상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베즐리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게 트리플더블이다.

베즐리는 4쿼터 7분 48초를 남기고 이우석의 3점슛을 돕는 어시스트로 23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5블록으로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44초 뒤인 7분 4초를 남기고 백코트 과정에서 쓰러졌다. 그 누구와 부딪히지 않았다. 베즐리는 들것에 실려 곧바로 선수대기실로 이동했다.

자칫 큰 부상이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베즐리가 코트를 떠날 때 81-73으로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외국선수 없이 7분 4초를 잘 버텨 승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이틀 뒤인 21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선수단은 울산에서 묶은 뒤 30일 대구로 이동한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발바닥 쪽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부상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발바닥에서 뚝 소리가 났다고 하는 베즐리가 선수대기실에서 일어서서 걸을 수 있었다며 교체가 될 때보다는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베즐리는 대구 아닌 서울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베즐리의 결장을 대비해 배병준을 대구로 불러 내릴 예정이다.

만약 베즐리마저 뛰지 않는다면 현대모비스는 외국선수 없이 가스공사를 상대해야 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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