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고지 밟은 김상식 감독 “연패 안 하려고 소리 많이 질렀다”
- 프로농구 / 울산/이재범 기자 / 2026-11-05 21:40:39

서울 삼성은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6으로 꺾고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에 올랐다.
외국선수 1명(오마리 스펠맨)만 출전한 현대모비스에게 고전했다. 3쿼터와 4쿼터에서 두 자리 점수 차이까지 벌렸음에도 4점 차이까지 쫓기기도 했다.
힘겨운 승리를 거둔 김상식 삼성 감독은 “아쉬운 것도 많다. 어려운 경기였다. 연패를 타면 안 될 거 같아서 소리도 많이 질렀다. 선수들을 다그친 면도 없지 않아 있다”며 “연패를 안 해서 다행이다. 퐁당퐁당 일정이다. 다음 경기(7일 vs. DB)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풀린 이유를 추가로 묻자 김상식 감독은 “스펠맨(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 3점슛 3개)이 생각보다 몸을 잘 만들어서 왔다(웃음). 살도 많이 뺐다. 또 앞선에서 투맨게임 이후 이어지는 3점슛을 던지는 선수가 많아서 고전했다”며 “우리가 스스로 실책이 많았다. 전반에 6개를 했다. 후반에는 (실책이) 안 나왔다. 그것 때문에 고전했다. 상대 속공으로 이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했다. 후반에는 실책을 1개로 줄였다”고 했다.
이어 “3점슛을 허용하고, 스위치 디펜스에서 소통이 안 되었는지 안 맞았지만, 나중에는 잘 통했다”며 “2점을 주더라도 3점슛을 주지 말자고 했다. 현대모비스가 모두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벌렸다가 따라 잡혔다”고 덧붙였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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