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올스타 퀸의 팬서비스! 김단비의 커피차 플렉스

여자농구 / 인천/서호민 기자 / 2021-12-19 2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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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김단비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커피로 전했다. 사비를 들여 팬들에게 '역조공'을 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66-54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에이스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이날 23점 12리바운드로 올 시즌 8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WKBL을 대표하는 스타 김단비는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김단비의 6년 연속 올스타 선정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에 김단비도 자신이 6년 연속 올스타 1위를 차지한 데 많은 도움을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커피차 이벤트를 열었다.

경기가 끝난 뒤 도원체육관 주차장에 운영한 김단비의 커피차는 약 600잔의 음료를 준비했다. 팬들과 관계자, 스탭요원들은 추운 날시 쏙 따뜻한 커피 한잔을 기울이면서 기쁜 마음으로 귀가 할 수 있었다.

이날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단비는 "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뭐라도 하고 싶었는데, 작년에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하지 못했다. 비록 올스타 게임은 열리지 않지만 팬들에게 이렇게 나마 따뜻한 커피로 고마움을 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김단비는 친절한 팬 서비스로 팬들을 웃게 했다.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은 물론 사진 촬영을 함께 하며, 끝까지 올스타 1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파주에서 온 김단비의 팬 김상원, 유예진 씨 부부는 "김단비 선수, 6년 연속 올스타 선정 축하드린다. 오늘 같이 좋은 날 좋은 활약으로 팀 승리까지 이끌어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후반기에도 지금처럼 부상 없이 좋은 활약만 부탁드린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에 사는 최지연 씨도 "김단비 선수의 친절한 팬 서비스에 깊은 인상을 받아 팬이 됐다. 실력, 미모, 팬 서비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더 오래 오래 선수 생활을 이어가 10년 연속 올스타 1위에 도전해봤으면 한다. 단비 선수 파이팅! 사랑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올스타 1위 김단비의 팬 서비스는 커피차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입었던 대표팀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김단비는 "유니폼을 열심히 모았다. 지인들이 달라고 해도 없다고 거짓말 하면서 겨우 버텼다. 제 유니폼은 절대 낙하산하면 안 된다(웃음). 저를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꼭 전해드릴 것"이라고 아낌 없는 팬 사랑을 전했다.

김단비의 역조공에 완벽한 팬 서비스까지 19일 도원체육관 퇴근길은 그야말로 따뜻한 기운이 넘쳐났다. 

#사진_서호민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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