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4학년 4인방이 느낀 손유찬, “BQ 좋은 선수”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5-01-26 2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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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손유찬은 피지컬로 하는 선수가 아니라 BQ가 좋아서 형들을 잘 맞춰주고, 조각으로 괜찮다.”

한양대는 대학 재학생 중 한 명씩 프로에 내보냈다. 지난해에는 일찍 프로에 도전한 선수가 없었다. 올해 4학년이 되는 선수는 어느 때보다 많은 4명(김선우, 김주형, 박민재, 신지원)이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4학년 4명을 주전으로 구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 자리가 빈다. 이 자리는 신입생 손유찬(183cm, G)의 몫이다.

손유찬은 1학년임에도 정재훈 감독뿐 아니라 팀 동료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손유찬은 지난해 홍대부고 3학년 때 27경기에 나서 평균 20.6점 6.9리바운드 8.7어시스트 2.1스틸 3점슛 성공 2.2개를 기록했다.

4학년 4명은 함께 훈련하며 손유찬을 어떤 선수로 느끼고 있을까?

김선우는 “농구 센스가 워낙 좋다”며 “저도 유찬이를 보고 코트 비전이나 농구에 대한 마음가짐 등을 배운다. 같은 방을 쓰고 있어서 농구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거기서 더 많이 느낀다”고 했다.

박민재는 “유찬이는 신입생 치고 파워가 좋고, 몸이 만들어져 있는 선수”라며 “개인 능력도 좋고,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잘 한다”고 했다.

신지원은 “같이 처음 뛰는데도 잘 맞는 느낌이었다”며 “살려줄 때 살려주고, 자신이 공격할 때 공격하고, 볼 흐름을 잘 읽고, 팀에 빨리 녹아드는 선수 같다”고 했다.

김주형은 “연습경기에서 4학년과 하면 주눅들고, 눈치 보기 바쁘고, 패스하기 바빠서 손발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유찬이는 피지컬로 하는 선수가 아니라 BQ가 좋아서 형들을 잘 맞춰주고, 조각으로 괜찮다”며 “싹싹하기도 하다. 일상 생활에서도 잘 맞추려고 일부러 방에 와서 말도, 이야기도 많이 한다. 먼저 다가오려는 마음이 예쁘다”고 했다.

손유찬은 코트 안팎에서 선배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손유찬이 제몫을 해준다면 한양대는 확실한 주전 5명으로 2025년을 보낼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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