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실·증거로 보기 어려워” KBL, 김승기 전 감독 재심 결과 ‘2년 자격정지 유지’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04-30 21:06:00

KBL은 30일 제 31기 제 13차 재정위원회 결과 김승기 전 감독의 2년 자격정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승기 전 감독은 고양 소노 사령탑이었던 2024년 11월 경기 중 라커룸에서 A선수에게 작전판 지우개를 던졌고, 젖은 수건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해당 선수가 병원 진단을 받자 전화로 폭언을 하기도 했다.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이자 김승기 전 감독은 자진 사퇴하며 소노를 떠났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김승기 전 감독에게 2년 자격정지를 내렸다. 자격정지 기간은 2026년 11월 29일까지다.
최근 김승기 전 감독은 KBL에 재심을 요청했다. KBL이 2024년 재정위원회 결과를 소노 구단에 전달하면서 직접 송달 받지 못했다는 이유다.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재심을 요구했고, KBL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30일 다시 한번 재정위원회가 열렸다.
김승기 전 감독은 KBL 센터를 직접 찾아 소명했으나 재정위원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기존 징계 결정의 사실관계 및 판단을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사실이나 증거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기존 제재 유지를 결정했다.
KBL 관계자는 “김승기 전 감독이 제출한 자료 및 주장은 기존 징계 결정의 사실관계 및 판단을 실질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사실 또는 증거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승기 전 감독의 2년 자격정지는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따라서 2026년 11월 29일까지 현장 복귀는 불가능하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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