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접전 끝에 DB 꺾고 시즌 첫 연승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1-12-01 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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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LG가 DB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창원 LG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3-82로 승리했다. 이재도(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관희(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아셈 마레이(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서민수(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키는 등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5승 11패가 된 LG는 공동 9위로 올라섰다.

DB는 허웅(3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커리어하이 득점을 새로 썼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7승 9패가 되며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LG의 초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연속된 턴오버로 DB에 공격 기회를 헌납한 것. 수비에서도 골밑의 프리먼을 제어하지 못했고, 허웅과 김종규에게 실점하며 4-1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재도와 이관희가 살아나자 LG도 덩달아 풀리기 시작했다. 2쿼터에는 한상혁과 변기훈이 3점슛을 꽂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박찬희와 나카무라 타이치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이재도와 이관희의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42-4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LG가 주도권을 잡았다. 서민수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마레이는 골밑슛과 함께 상대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관희도 골밑에서 득점을 더한 LG는 62-57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허웅을 앞세운 DB의 반격에 고전했다. LG는 허웅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허웅은 3쿼터에만 무려 16점을 몰아쳤다. 정호영에게 외곽포까지 내준 LG는 64-68로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시즌 첫 연승을 향한 LG의 의지가 돋보였다. 이관희가 돌파에 이어 3점슛을 터뜨렸고, 서민수와 이재도도 외곽포를 꽂았다. 이후 허웅과 조니 오브라이언트에게 연속 외곽슛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 14.4초를 남기고 82-82로 맞선 상황. 마지막 공격에서 1.5초를 남기고 서민수가 귀중한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서민수는 1구를 실패했지만 2구를 성공시키며 LG가 접전 끝에 최후의 승리자가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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