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4P 9R' 김종규, 부활의 신호탄 쏘다

프로농구 / 수원/변서영 / 2022-01-03 20:51:08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수원/변서영 인터넷기자] 새해 첫 승을 올린 DB의 중심에는 김종규(31, 207cm)의 부활이 있었다.

 

원주 DB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DB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종규는 23분 18초를 소화하며 14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T 격파에 앞장섰다. 허웅은 “우리 팀의 기둥 (김)종규 형이 살아야 팀 분위기가 산다. 오늘(3일)도 골밑에서도 든든하게 지켜주고, 공격도 잘 해줬다.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후배들도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된다”며 김종규를 치켜세웠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김종규는 “새해 첫 경기였는데 1위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의미가 있는 승리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약속된 대로 잘 나온 경기였다. 새해부터 자신감을 많이 얻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KT전은 계약이 만료된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마지막 경기였다. DB는 새 외국선수를 영입하기 전까지 레나드 프리먼만으로 버텨야 한다. 김종규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김종규는 “이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감독님이 제게 상대팀 외국선수는 충분히 다 막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많이 주신다. 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리바운드에 기복이 있던 김종규였다. 최근 4경기 연속 3개 이하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특히 지난달 27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는 단 1개의 리바운드도 잡지 못했다. 김종규는 KT를 상대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하며 부활을 알렸다.

김종규는 “리바운드와 수비는 기복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오늘의 목표 리바운드를 잡고 경기에 임하는데 잘 안 풀릴 땐 몸의 반응 속도까지 느려진다.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점점 더 좋아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수원/변서영 수원/변서영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