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두낙vs이정현, 두낙이 웃었다…가스공사 3연패 탈출
- 프로농구 / 전주/서호민 기자 / 2021-12-09 20:50:15

[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뜨거웠던 세 남자의 쇼다운, 마지막에 웃은 건 ‘다이내믹듀오’ 두경민과 김낙현이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03-98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앤드류 니콜슨(27점 6리바운드 3스틸)과 두경민(26점 4어시스트 3P 6개), 김낙현(2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3P 3개) 3인방이 나란히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CC는 연패에 빠졌다. 이정현이 시즌 최다인 33점을 폭발하며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을 대표하는 가드들의 자존심 대결이 볼만했다. 최근 가스공사는 두경민과 김낙현 조합이 조금씩 페이스를 정상궤도로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도 둘은 각자가 갖고 있는 모든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막강 공격력을 뽐냈다.
두경민과 김낙현은 3쿼터까지 23점, 16점을 기록했다. 전반에 김낙현이 공격을 주도했다면, 후반엔 두경민의 몫이었다. 두경민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엮어 14점을 집중시켰다.

양 팀 스코어도 박빙이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양팀의 스코어는 76-74, 가스공사의 단 2점 리드였다. 과연 마지막에 웃은 사람은 누구였을까. 두경민과 김낙현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했다. 치열했던 승부를 종결시킨 건, 니콜슨이었다. 니콜슨은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KCC는 하필 가장 중요한 순간 믿었던 이정현의 야투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가스공사의 5점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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