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25P·선형 12A’ SK, 오리온 꺾고 2연승
- 프로농구 / 장도연 / 2021-12-10 20:50:00

서울 SK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81-71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오리온전 무패행진을 이어간 SK는 13승 6패(2위)를 거두며 선두 수원 KT와의 간격을 한 게임차로 좁혔다.
자밀 워니가 포스트를 지배하면서 25점 9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허일영이 11점 6리바운드로 김선형이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트 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연승을 ‘3’에서 마감한 오리온은 4위(11승 9패)로 내려앉았다. 이승현이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대성이 15점 5어시스트, 머피 할로웨이가 14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SK는 워니의 7점, 안영준의 6점을 내세워 1쿼터부터 18-19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2쿼터 들어 SK는 배병준의 3점슛 두 방으로 외곽포 침묵을 깨면서 35-28까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승현과 최현민의 득점을 막지 못하면서 점수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전반전은 SK가 40-38로 리드를 되찾아온 채 마무리됐다.
워니의 3쿼터 초반 연속 4점과 세 번의 팀속공이 몰아친 SK는 순식간에 57-44로 달아났다. SK는 5명 전원이 코트를 넓게 사용하면서 손쉽게 팀속공 득점을 올렸다. 워니는 전매특허 플로터슛으로 3쿼터에만 10점을, 허일영은 적극적인 속공 가담으로 7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최원혁도 3점슛 한 개를 보태며 SK의 좋은 흐름을 유지시켰다.
3쿼터에 24점을 넣은 SK는 상대에게 12점만을 허용하며 수비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SK가 64-50으로 간격을 벌린 채 3쿼터를 마쳤다.
SK는 끝내 미소를 지었다. 상대 이대성에게 3점슛 두 개를 허용하면서 7점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최준용이 3점슛으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어진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달아난 SK는 위기를 모면했다. 리온 윌리엄스의 적극적인 제공권 싸움도 SK의 4쿼터에 큰 힘을 실어줬다.
한편, SK는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은 12일 전주 KCC와 홈경기를 펼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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