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리그] 삼성생명 이다연의 3x3 사랑 “왜 아시안게임에 나이 제한이 있는 거예요?”

3x3 / 고양/조영두 기자 / 2026-05-25 0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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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이다연(25, 175cm)이 3x3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과 24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2차 대회. 이틀 동안 반가운 얼굴이 대회장을 찾았다. 바로 용인 삼성생명의 이다연이었다. 평소 3x3에 관심이 많은 이다연은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로 구성된 Team KOREA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다연은 “내가 3x3에 남다른 애착이 있다. 전병준, 배길태 감독님께 인사드리기 위해 왔다. 후배들도 응원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3x3를 보니 너무 재밌는 것 같다”며 프라임리그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다연은 3x3와 인연이 깊다. 2023년과 2025년 태극마크를 달고 FIBA(국제농구연맹) 3x3 아시아컵에 출전했다. 2023년에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에 나서고 싶은 의지를 밝혔으나 나이 제한(만 23세 이하)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현장에서 경기를 보니 아시아컵, 아시안게임에 나갔을 때가 생각난다. 아시안게임에 왜 나이 제한이 있는지 속상하다. 나이 제한만 없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3x3를 너무 좋아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다연의 말이다.

최근 이다연은 아산 우리은행에서 삼성생명으로 소속 팀을 옮기게 됐다. 청주 KB스타즈가 강이슬의 보상선수로 이다연을 선택했고, 삼성생명이 윤예빈의 보상선수로 고른 심수연과 트레이드 되면서 결과적으로 이다연이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다연은 “임근배 단장님이 먼저 알려주셔서 알고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 나를 필요로 해서 데려가신 거니까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동안 공격에 치중을 많이 했는데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도 신경 쓰려 했다. 개인적으로 수비, 리바운드에도 눈을 조금 떴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한 것 같은 느낌이다”고 이야기했다.

이다연은 175cm의 신장에 공격력이 장점인 포워드 자원이다. 윤예빈이 떠난 삼성생명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이다연은 “삼성생명이 나를 원해서 트레이드까지 하셨다.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중요한 선수,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자리를 잡아서 삼성생명 하면 떠오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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