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36점' 처절했던 2차 연장, 오리온이 웃었다
- 프로농구 / 고양/서호민 기자 / 2021-12-24 20:18:19

고양 오리온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 끝에 98-9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4연패에서 벗어났다. 순위는 공동 4위가 됐다.
이대성이 개인 커리어하이인 36점을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성은 연장전에서만 14점을 쓸어담으며 클러치 타임을 책임졌다. 머피 할로웨이도 27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크리스마스, 5할 승률, 4위 도약 등 많은 것이 걸려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양 팀의 맞대결은 치열함 그 자체였다. 승부의 4쿼터가 되자 양 팀의 공격력은 극에 달했다. 주고 또 주고 받았다.
양 팀의 외국선수 할로웨이와 토마스가 경기 내내 치열하게 대립한 가운데 신인왕 후보 이정현과 이우석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 했다.
쫓기는 자 오리온과 쫓는 자 현대모비스의 치열했던 승부는 4쿼터와 한 차례 연장도 시간이 부족했다.
양 팀 모두 체력이 바닥 난 시점. 오리온의 승부처 집중력이 한수 위였다. 처절했던 혈투를 종결시킨 건 이대성이었다. 2차 연장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대성은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오리온의 리드를 이끌었다. 스코어는 98-95.
종료 14초를 남기고 진행된 마지막 공격에서 현대모비스의 선택이 아쉬웠다. 김국찬이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사실상 승부의 추가 오리온 쪽으로 기운 순간. 결국 오리온이 승리하며 홈 팬들에게 짜릿한 해피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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