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생일이었나?’ 이용우, 20점-3점슛 5개-6Reb 모두 개인 최다

프로농구 / 창원/이재범 기자 / 2026-11-01 2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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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용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6리바운드를 잡은 것도 처음이다. 개인 최다인 3점슛 5개를 성공한 건 두 번째다.

원주 DB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이선 알바노와 레이션 해먼즈의 활약을 앞세워 104-98로 승리했다.

알바노와 해먼즈는 62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4스틸 3점슛 5개를 합작했다.

두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든 선수가 이용우다. 이용우는 3점슛 5개 포함 2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용우는 11-17로 뒤진 1쿼터 중반 작전시간 직후 점퍼와 3점슛으로 연속 5점을 올렸다.

이용우는 기분좋은 추격의 5점을 시작으로 거침없는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1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아 역전을 당한 DB는 2쿼터 초반 이용우의 3점슛으로 다시 역전했다. 이용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3쿼터 막판에는 처음으로 76-66, 10점 차이로 달아나는 한 방을 추가했다.

이용우의 3점슛 폭발이 없었다면 DB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이용우가 기록한 20점과 6리바운드는 개인 최다 기록이다. 기존 최다 득점은 2번 기록한 바 있는 15점, 최다 리바운드는 3번 작성한 바 있는 5리바운드였다.

3점슛 5개는 개인 최다 공동 1위다. 지난 10월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성공한 바 있다.

이규섭 DB 감독은 “엄청난 활약이다. 속공 중 (3점슛) 3개는 인정이 되는 슛이었다. 하나 정도는 골밑에 패스를 줘도 되지 않았나 싶었다. 밖에서 보는 내 관점에서 그랬다. 그런데 이용우에게는 언제든지 던져도 된다고 했다. 본인 리듬에 맞으면, 슈터는 그런 맛이 있어야 한다”며 “우스개소리로 존스컵 때 시즌 들어가서도 저렇게 (3점슛이) 들어가겠나 했을 때 사람들이 의심을 했다면 지금은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었다. 본인이 노력해서 넣었다. 훈련을 열심히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이용우를 칭찬했다.

이용우에게 11월 1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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