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급 활약’ 이승우 "조급함 하나도 없다"

프로농구 / 잠실/서정호 / 2022-02-12 19: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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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서정호 인터넷기자] 창원 LG 신인 이승우(21, 193cm)가 개인 통산 커리어 하이 기록을 작성했다.

이승우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0-77로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19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코트를 누볐다. 단 한 번의 교체도 없이 40분 풀타임 소화하면서 2점슛 60%(6/10), 필드골 50%(6/12), 자유투 88%(7/8) 등 뜨거운 슛 감을 자랑했다.

이날 경기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승우는 승리의 공을 팀원들에게 먼저 돌렸다. 그는 “개인이 잘했다기보다는 모든 팀원들이 열심히 해서 일궈낸 승리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 DB(14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트리플더블에 아쉬움도 남을 법한 그는 “어시스트 3개만 남은 줄 몰랐다. 개인적인 기록보다 매 경기 열심히 뛰면서 팀에 보탬이 되는 게 가장 최우선이다. 그러다 보면 좋은 기록들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아직 뛸 수 있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조급함은 없다”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28경기 평균 16분 27초를 소화하면서 6점 3.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이승우는 최근 10경기 12.6점 7.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약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에 조성원 감독은 “(이)재도랑 (이)관희는 항상 자기 몫을 해왔던 선수고 매 경기 부담감이 많을 것이다. 반면, (이)승우는 혼자 풀타임을 뛰었는데 경험을 계속 쌓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신인왕 경쟁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순위도 순위지만 신인왕 타이틀은 선수가 팀에 얼마만큼 기여를 하느냐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라며 이승우에 잠재력을 언급했다.

팀의 주축인 아셈 마레이 또한 “그는 경험이 계속 쌓이면 강약 조절이 잘 될 것이고 그럼 훌륭한 선수가 될 거다. 더불어 많은 활동량과 파이팅 있는 플레이들을 꼭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라며 이승우에 대한 칭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사령탑과 팀의 에이스에게 인정을 받은 이승우의 성장이 신인왕 판도까지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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