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삼촌 이승현과 함께 뛰고픈 KCC 연고선수 남현우의 꿈

프로농구 / 전주/서호민 기자 / 2022-01-08 19:39:24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KCC의 미래를 함께할 또 한명의 꿈나무가 탄생했다.

전주 KCC는 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유소년 연고지명식을 거행했다.

지난 해 이서준(용산중1)을 시작으로 KCC는 새해 들어 팀의 미래를 짊어질 또 한 명의 어린 선수를 새 식구로 받아들였다. 주인공은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남현우(삼광초6). 남현우는 지난 해 2월 열렸던 2020-2021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에서 가드로서 팀을 진두지휘하며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안산 출신의 남현우는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농구공을 처음 잡았고. 이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스킬팩토리로 적을 옮겨 농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게 됐다.

남현우는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삼촌이 농구선수라서 농구를 하는데 영향이 컸다"고 답했다. 삼촌이 누군지 되묻자 "이승현(오리온)이다"고 했다.

남현우는 "삼촌이 한창 시즌 중이라 볼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농구 이야기를 많이 하고, 도움도 많이 준다. 삼촌도 삼촌 나름 대로 바쁠 텐데 ‘열심히 하라’, ‘수고했다’, ‘잘 했다’는 말을 해준다"면서 "삼촌이 진짜 노력을 많이 한다. 삼촌의 근성과 투지를 본 받고 싶다"라고 이승현의 모습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KCC의 3호 연고지명 선수가 되었는데, 처음에는 많은 관중 앞에 서는 것에 긴장을 하기도 했지만 기분이 되게 좋다. 농구선수로서 목표 의식이 더욱 생기게 됐다"라며 지명 소감을 남겼다.

정식 선수로 전향을 앞둔 그는 "이미 삼광초 농구부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있다. 확실히 클럽 농구와 엘리트 농구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엘리트 무대에 적응을 잘해서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남현우의 롤모델은 KCC의 송교창과 삼촌인 이승현. 송교창의 빠른 스피드와 투지 넘치는 이승현의 모습을 모두 닮고 싶다고 이유를 들었다.

남현우는 "송교창과 이승현 선수의 장점을 모두 닮고 싶다"라고 바랐다.

남현우는 향후 고등학교 졸업 후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바로 KCC와 계약할 수 있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번 KCC의 연고선수가 된 것에 감사하다. KCC 또한 좋아한다. 훗날 프로 무대에서 뛰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삼촌과도 같은 경기장에서 함께 코트를 누누비길 꿈꾼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미래에 본인들의 무대가 될 수도 있는 전주체육관의 코트를 바라보며 남현우는 꿈을 한껏 더 키웠다.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그만큼 이 선수들이 발전할 가능성도 풍부하고 시간도 많다.

 

과연 남현우는 훗날 KCC의 든든한 미래가 될 수 있을지, 또 삼촌인 이승현과 함께 뛰는 꿈을 이룰 수도 있을지 주목된다.

+선수 프로필+
이름: 남현우(만 12세)
신장/체중: 166cm
포지션: 가드
출신교: 삼광초
경력: KCC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스킬팩토리)

#사진_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