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P 14R' 고려대 문정현, 팔방미인으로 거듭나다
- 아마추어 / 천안/조형호 기자 / 2022-05-03 19:34:27

고려대 핵심 문정현은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19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문정현의 활약에 힘입은 고려대는 99–47로 승리하며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문정현은 “지난 상명대전에서 마무리가 너무 안 좋았다. 수비에서 안일한 모습을 보였었다. 오늘(3일)은 방심하지 말고 꼭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려고 했다. 상대 수비도 잘 됐고 우리의 농구를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말 그대로 쾌조의 컨디션이었다. 문정현은 3쿼터까지 23분 2초만 출전하며 고효율을 자랑했다. 2점슛을 9개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고, 수비에서도 블록을 기록하는 등 팔방미인 같은 활약을 펼쳤다.
문정현은 “요즘 운동량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볼 소유가 길다고 지적해 주시는데 그런 부분을 신경 쓰면서 농구하니까 더 쉬운 것 같다. 특히 오늘은 4, 5번으로 플레이하다 보니까 체력을 아낄 수 있어서 편했다”라며 본인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믿어주시는 만큼 더 중심을 잡으려고 하고 궂은일도 도맡아 하려고 한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시즌 전 문정현을 팀 내 핵심으로 꼽은 주희정 감독의 말대로 문정현은 올 시즌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가드부터 센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문정현의 잠재력이 어디까지 터질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사진_조형호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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