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CC '큰정현' 앞에서 승리한 '작은 이정현' “압박 수비가 내 장점”
- 프로농구 / 고양/변서영 / 2021-12-05 19:14:19

[점프볼=변서영 인터넷 기자] “상대 가드 압박 수비에 자신 있다. 제가 잘하는 걸 더 잘하려고 한다”
오리온 이정현(22, 188cm)의 말이다.
고양 오리온의 이정현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KCC와의 홈경기에서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하며 88-85의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명이인 KCC 이정현 앞에서 지난 1라운드 맞대결(85-78)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겼다.
이정현 인터뷰 일문일답
Q.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였다. 승리 소감은?
브레이크 기간 후 연패가 이어졌었는데,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가 또 홈경기인데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Q. 4쿼터 역전의 순간에서 이대성이 2점슛을 실패하자, 공격리바운드 후 득점에 성공했다. 그 때 기분은?
사실 당연히 (이)대성이 형이 넣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이 제 앞에 떨어지더라(웃음).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끝나고 대성이 형 ‘정현이가 날 살렸다’고 했다. 평소에 간식도 잘 사주시는데 그거 갚았다고 했다.
Q. KCC 이정현과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는데?
의식을 하긴 했지만 상대팀이 볼 핸들러 압박을 중점으로 들고 나와서, 1번 포지션 선수들을 압박하려고 더 준비했다. 그런 부분에서 (이)정현 형과는 매치업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준비했던 압박이 잘 돼서 앞선에서 스틸과 슈팅이 많이 나올 수 있었다.
Q. 강을준 감독이 적극적으로 공격하라고 지시했던 걸 많이 떠올렸는지?
스스로 많이 생각했지만 중간에 턴오버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브레이크 끝나고 최근 경기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제가 잘 하는 걸 잘하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 전 상대 가드 압박 수비에 강하다. 최근 그 부분을 등한시했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선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 하고싶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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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변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