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재역전 끝에 KCC 잡고 2연승… 주말 백투백 싹쓸이
- 프로농구 / 서정호 / 2021-12-05 18:58:58

[점프볼=고양/서정호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이 주말 백투백을 모두 쓸어 담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8-8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공동 3위(10승 8패)에 올랐다. 반면 KCC는 2라운드 5할 승률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오리온의 삼각편대가 맹활약했다. ‘슈퍼루키’ 이정현(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대성(17점 7어시스트)과 이승현(15점 7리바운드)이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오리온은 1쿼터 공격 옵션은 외곽슛이었다. 1쿼터에만 3점 슛 5개를 성공시키며 고감도 슛감을 자랑했다. 다만, 할로웨이와 라둘리차의 무득점으로 21-27 추격하는 입장이었다.

2쿼터 오리온은 ‘슈퍼루키’ 이정현이 지배했다. 필드골 성공률 100%에 7점 3어시스트 3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특히 상대 앞선 수비에 스틸 후 이어지는 속공이 팀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유효했다. 2쿼터 오리온은 자유투 성공률 1위팀 답게 10개 모두 놓치지 않았다. 오리온은 49-42 역전에 성공 한 채 후반을 맞이했다.
3쿼터는 양 팀 치열한 공방전을 다퉜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10점을 몰아치며 72-68, 4점 차 리드가 이어졌다.
오리온은 4쿼터 KCC에 흐름을 내줬다. 상대 라건아-이정현 원투펀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전세가 뒤집혔고 종료 38초 전까지 82-85, 3점 차 리드를 내줬다.
승부는 29초 남은 시점에서 바뀌었다. 종료 29초 전 김강선의 스틸에 이은 이정현의 골밑슛으로 86-85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5초 전 상대의 볼을 빼앗아 김강선의 속공 득점으로 이어지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마지막 26초 남은 KCC의 공격에서 유현준이 마지막 3점 슛을 시도했지만 이승현의 블록에 막히면서 경기는 88-85, 오리온이 주말 백투백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8일 고양체육관으로 LG를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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