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고른 활약’ 경희대, 성균관대 개막 7연승 저지

아마추어 / 조영두 기자 / 2026-05-26 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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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경희대가 성균관대의 개막 7연승을 저지했다.

경희대는 2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4-82로 승리했다.

손현창(21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임성채(20점 3리바운드), 배현식(1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6승 2패가 된 경희대는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초반 경희대의 기세는 좋았다. 임성채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김수오는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손현창과 배현식도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 구민교와 백지민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배현식과 손현창을 앞세워 맞불을 놨다. 김서원과 임성채도 공격을 성공시키며 51-45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경희대는 안정적이었다. 손현창이 공격의 선봉에 섰고, 김서원도 연속 득점을 올렸다. 김윤세와 구인교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임성채가 또 한번 외곽포를 꽂았다. 배현식과 김수오의 득점을 더한 경희대는 69-62로 3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백지민과 구민교를 제어하지 못한 것. 배현식과 손현창이 득점행진을 이어갔지만 이관우와 김윤세에게도 실점, 종료 1분여를 남기고 82-83으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배현식이 나섰다. 종료 26.9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진 수비에서 성균관대의 공격을 저지한 경희대는 손현창이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구민교(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김윤세(19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돋보였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경희대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개막 7연승이 좌절되며 6승 1패가 됐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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