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2G 연속 활약’ DB 정호영 “신인상보다 팀 성적이 우선”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1-12-05 18: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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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정호영(23, 186.3cm)이 2경기 연속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원주 DB 정호영은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정호영은 “조금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턴오버를 범하거나,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서 힘들게 갔다. 그래도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한 덕분이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정호영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4일 전주 KCC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그는 이날도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며 2경기 연속 존재감을 뽐냈다.

“마음가짐 덕분인 것 같다. 경기 들어가기 전날 상대팀 하이라이트 영상을 꾸준히 보면서 연구한다. 그리고 내가 경기에 들어가서 뭘 하려고 하기보다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슛을 던지려고 한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쓰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나한테 찬스가 오는 것 같다.” 정호영의 말이다.

올 시즌 전 가장 주목받는 신인은 BIG3 이원석(삼성), 하윤기(KT), 이정현(오리온)이었다. 이들과 함께 이우석(현대모비스)이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호영 또한 이날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신인상 레이스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을 보인다.

그러나 정호영은 “신인상 욕심은 별로 없다. 팀이 먼저 상위권에 올라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신인상보다 팀 성적이 우선이다. 솔직히 욕심은 없다”며 신인상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정호영의 아버지는 정재근 전 연세대 감독이다. 정호영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자 “아버지와 농구 이야기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농구인 2세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경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가끔 전화로 조언을 해주시긴 하지만 길게 이야기 하시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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