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역전 3점슛 성공한 이동근 “유민수와 같이 우승 탈환하겠다”
-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08 18:00:53

고려대는 8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단국대를 71-59로 물리치고 조1위를 향해 순항했다.
고른 선수들이 활약한 가운데 이동근(197cm, F)도 돋보였다. 이동근(15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 3점슛 2개)은 4쿼터에서 신현빈에게 3점슛을 내줘 역전을 당하자 재역전 3점슛을 성공하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이동근은 이날 승리한 뒤 “오늘(8일) 나부터, 팀으로도 개개인적으로도 반성할 내용이 많은 경기다. 단국대에게 농구를 떠나서 전투력과 패기에서 밀렸다”고 경기 내용을 아쉬워했다.
코트에서 동료들에게 목소리를 냈던 이동근은 “유민수와 같이 뛰는 마지막 대학 대회라서 우승을 하고 싶다”며 “9월에는 대학리그를 못 뛰어서 더 알려주려고 하고, 우승하고 싶은 간절함에 목소리를 높인다”고 했다.
이동근은 재역전 3점슛을 언급하자 “그 전에 파울도 남아 있었는데 수비를 길게 나가서 3점슛을 안 줬어야 한다”며 “실수를 만회하고 싶었다. 기회가 생겨서 아무 생각 없이 자신있게 던져서 득점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했다.
“비슷한 신장 선수를 많이 본다. 월드컵 예선에서 최준용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보면서 배운다”고 말한 이동근은 “속공 상황에서 더 정확하게 하고 이지슛을 놓쳐서 어렵게 갔다. 상대팀이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우리도 다같이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다같이 뭉쳐서 에너지를 높여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우승을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지난해 정상에 섰던 중앙대다. 중앙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동근은 “우리는 중앙대를 미리 준비하기보다 예선 한 경기 한 경기 우리 플레이를 준비한다”며 “중앙대를 만나도 우리도 자신 있다. 꼭 이기고 우승을 탈환하겠다”고 한 번 더 우승 의지를 내보였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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