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이상범 감독이 승리에도 만족 못한 이유는?
- 프로농구 / 원주/조영두 기자 / 2021-12-19 17:27:48

원주 DB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주말 백투백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공동 6위(11승 12패)로 올라섰다.
그러나 DB 이상범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4쿼터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뺏기면 추격을 허용했기 때문.
이 감독은 “백투백 경기라서 그런지 4쿼터에 선수들이 지쳐서 발을 못 떼더라.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수비의 끝은 리바운드인데 힘들어도 끝까지 가담해줘야 한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짚고 가야한다”고 꼬집었다.
전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이날도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이 감독은 “앞으로 좀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에 합류한지 3주가 넘어가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아쉽다. 가면 갈수록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1옵션에 걸맞은 역할을 오브라이언트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저조한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으며 1패를 떠안았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야투 성공률이 너무 안 좋았다. 상대에게 점수를 많이 준 건 아니어서 수비에서 문제가 있진 않았다. 4쿼터 막판에 정준원에게 3점슛 내준 거와 허웅에게 파울해서 자유투 3개를 준 게 컸다. 그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공격이 너무 안 풀렸다”는 총평을 남겼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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