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무대 적응’ 신현빈, “고려대와 연세대 잡는 게 목표”
-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5-01-17 17:16:15

신현빈(197cm, F)은 지난해 남들보다 늦은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이하 종별대회)에서 대학무대 데뷔를 했다. 당시 3경기에서 나서 평균 17.3점 4.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5.0%(5/20)를 기록했다.
종별대회를 준비할 때 신현빈의 가세로 단국대의 전력이 완전 달라졌다는 말이 많이 흘러나왔다. 그렇지만, 신현빈은 그런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신현빈은 2학기 때 열린 대학농구리그에서 4경기 평균 35분 33초 출전해 14.0점 7.0리바운드 3.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5.3%(6/17)를 기록했다.
대학무대가 어떤 곳인지 맛을 본 신현빈은 제대로 된 활약을 위해 전라남도 여수에서 굵은 땀을 흘리며 2025년을 준비하고 있다.

종별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하자 신현빈은 “제가 생각해도 많이 실망스러웠고, 몸 상태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대회에 나가서 경기를 뛰면서 계속 실망했다”고 돌아봤다.
신현빈은 대학농구리그에서 그나마 기록이 나쁘지 않았다고 하자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빨리 찾고, 경기 체력을 빨리 올려야 해서 40분씩 경기를 많이 뛰었다”며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에는 기대치에 맞게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가 팀에서 도움이 되고, 보완을 해줘야 할 부분은 높이와 속공이다. 그런 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하고, 수비에서 길민철 형과 다른 대학의 센터들을 수비해줘야 한다”며 “고등학교와 연습경기 때 여러 가지를 시도하면서 제 자리를 찾아간다”고 했다.

신현빈은 “고등학교 때와 완전 다른 농구다. 시스템도 복잡해서 많이 헷갈리기도 한다”며 “저와 길민철 형이 수비할 때 상대 빅맨보다 앞서서 자리를 못 잡게 하거나 박스아웃 후 리바운드에 참여하고, 가끔 앞선 수비를 막을 때는 최대한 열심히 막으려고 한다. 가장 큰 게 리바운드다. 그걸 첫 번째로 생각한다”고 했다.
2학년이 되는 신현빈은 “작년에 저도, 팀으로도 좋지 못한 시즌이었다. 올해는 단국대가 강팀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거다”며 “올해 고려대와 연세대를 다 잡는 게 목표다”라고 2025년 목표를 밝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