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걱정했던 전창진 감독 “라건아도 몸 무겁다”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2-01-30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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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라건아까지 우려했던 일이 나왔다. 국내선수는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건아까지 몸이 무거워서 걱정이다.”

전주 KCC는 3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경기에서 65-85로 졌다. KCC는 이날 패배로 13승 23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KCC는 2쿼터 초반 21-21, 동점 상황에서 연속 10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뺏겼다. 2쿼터 막판에는 DJ 화이트를 막지 못했다. 끌려가던 KCC는 3쿼터 들어 가스공사에게 다양하게 실점하며 47-67, 20점 차이로 뒤졌다.

3쿼터 막판 연속 3점슛 3방으로 11점 차이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불꽃이었다. KCC는 4쿼터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부상에서 선수들이 복귀했지만, 20분 이상 뛸 체력이 되지 않는다”며 “5일 중 3경기째이고 원정경기다. 현대모비스를 꺾어서 사기가 올라가 있지만, 20분 이상 경기를 뛰면 체력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라건아에게는 미안하다. 시간이 너무 많이 배정된다”고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전창진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기복이 너무 심하다. 경기가 너무 안 풀렸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할 수 밖에 없다”며 “라건아까지 우려했던 일이 나왔다. 국내선수는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건아까지 몸이 무거워서 걱정이다. 잘 추스를 수 밖에 없다. 하루 걸러 경기라서 다음 경기(vs. LG)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송교창이 부상에서 합류했는데 그런 생각을 했다. 선수들 전체적으로 몸이 무겁고, 수비 에러를 수도 없이 했다. 이상하게 몸이 무거웠다”며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 경기, 저런 경기를 할 수 있다. 교창이가 연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밸런스를 못 잡는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KCC는 2월 1일 창원 LG와 5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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