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동선 겹친 KGC, 김승기 감독-변준형 공식 인터뷰 취소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1-12-12 17:11:34

안양 KG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3-8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또 다시 코로나19의 공포가 엄습했다.
KBL은 경기 후 패장-승장-수훈선수 순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날은 이상민 감독, 김승기 감독, 수훈선수로 선정된 변준형이 인터뷰실을 찾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KGC 선수단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이 알려져 공식 인터뷰가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KGC는 지난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전 울산 롯데호텔 내에 위치한 웨이트 트레이닝룸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곳에 먼저 방문했던 다른 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GC 측에서는 12일 삼성과의 경기 막판 급하게 연락을 받았고, 취재진에 양해를 구해 선제적 조치로 김승기 감독과 변준형의 경기 후 공식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KGC 김성기 사무국장은 “울산 원정을 떠났던 선수단 12명과 트레이너 3명, 매니저 1명, 통역 1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일단 KBL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선수단 전원이 숙소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KGC의 상황을 보고 받은 KBL 관계자는 “우선 최대한 빨리 PCR 검사를 해달라고 KGC에 요청했다. 그러나 오늘(12일) 검사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더라. 검사 결과가 나오는 걸 보고 연맹 내부 매뉴얼에 따를 예정이다. KGC와 경기를 가진 현대모비스와 삼성에는 아직 별다른 요청은 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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