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김태술 은퇴식에 승리 선물' 김종규 "큰 영광이었다"

프로농구 / 원주/변서영 / 2021-12-18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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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변서영 인터넷기자] "(김)태술이 형과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수훈선수 김종규(30, 207cm)가 김태술을 언급했다.

 

원주 DB 김종규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13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79-58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DB는 10승을 챙기며 7위에 올랐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김종규는 “2연패 후 홈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오리온과 1,2차전에서 아쉽게 계속 졌는데 오늘(18일) 경기에서 만회할 수 있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반성할 부분이 많은 경기였다. 제가 할 일은 득점을 얼마나 내는지보다는 골밑을 얼마나 장악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가 좋은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리바운드, 블록, 수비를 늘 먼저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오늘 경기를 돌아봤다.

DB는 김종규와 더불어 강상재의 합류로 강력한 골밑을 자랑하는 ‘DB산성‘의 재건을 꿈꾸고 있다. 김종규는 “(강)상재와 맞춰가는 중이다. 상재는 슛도 좋고, 개인적으로 움직임도 좋다고 생각한다. 높이도 있고. 같이 뛰는 게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맞춰가야겠다. 같이 뛰는 시간이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DB에서 마지막을 함께 했던 김태술의 은퇴식이 열렸다. 김종규는 김태술의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

김종규는 “어렸을 때부터 포지션은 다르지만 굉장히 좋아했던 선수였다. 좋아하는 형이기도 하다. 대표팀을 제외하곤 같이 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기적적으로 같은 팀에서 2년 동안 뛰었다. 그 동안 농구와 농구 외적으로도 정말 많이 배웠다. (김)태술이 형의 제2의 인생이 기대된다.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라며 김태술을 응원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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