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이진성, “난 이런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아마추어 / 이재범 기자 / 2025-01-21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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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앞으로 2년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슛도 많이 던지며 성장하고, 난 이런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한양대 4학년 4인방(김선우, 김주형, 박민재, 신지원)에게 식스맨 중 잘 해줘야 하는 선수를 물었을 때 3명이 언급한 선수는 이진성(186cm, G)이다.

전라남도 해남에서 3번째 동계훈련을 하는 이진성은 대학 입학 후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어떻냐고 하자 “제가 생각한 만큼 잘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2년을 지난 2년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진성은 1학년과 2학년 때 대학농구리그에서 9경기와 8경기를 뛰었다. 평균 출전시간은 5분 14초와 11분 11초였다.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대학 입학할 때 “식상하게 팀에 꼭 필요한 선수 말고,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던 자신의 말과는 동떨어졌다.

이진성은 이를 언급하자 “수비가 부족했다. 자신감도 없었던 지난 2년이었다”며 “앞으로 2년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슛도 많이 던지며 성장하고, 난 이런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진성이 스스로 꼽는 장점은 돌파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2점슛 성공률은 26.9%(7/26)로 저조했다. 장기인 돌파가 나오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이진성은 “실책을 하지 않으려고 돌파를 안 한 것도 있다. 형들과 뛰니까 제가 뭘 하기보다 형들 위주로 플레이를 하려고 해서 돌파를 많이 하지 않았다”며 “3학년으로 고참이 되니까 저도 자신감있게 돌파도 할 거다. 대신 저의 장점을 살리되 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했다.

슈팅 능력을 갖춘다면 돌파가 더 돋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이진성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3점슛 7개 중 1개(14.3%) 넣었고, 자유투 20개 중 8개(40.0%) 성공했다.

이진성은 “지난해 자유투가 한 번 안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떨어져서 계속 안 들어갔다. 코치님께서 힘을 빼고 자유투를 던지라는 말도 많이 하셨다. 3점슛도 자신있게 쏘라고 주문하셨다”며 “3점슛은 자신 없어서 못 던진 것도 있다. 주위에서 계속 괜찮으니까 쏘라고 이야기를 해주니까 연습경기에서 자신감 있게 쏘고, 생각보다 잘 들어가는 편이다. 시즌 들어가면 자신감 있게 쏴서 성공률을 올릴 생각이다”고 했다.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게 더 많은 이진성은 “솔직히 작년에 팀 성적 등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형들끼리 이야기를 하거나 후배들과 이야기를 할 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 같다. 서로를 믿어준다”며 “개인적으론 지난 2년보다 앞으로 2년 동안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더 보여주고 싶다”고 한 번 더 앞으로 2년 동안 더 나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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