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악전고투’ 전창진 감독 “지도자 생활 중 처음 겪는 상황”

프로농구 / 군산/신준수 / 2022-01-02 1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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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신준수 인터넷기자] “(이렇게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게)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전창진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전주 KCC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새해 첫 경기를 앞둔 KCC의 현재 날씨는 ‘매우 흐림’이다. 지난달 15일 LG전을 기점으로 6연패를 당하고 있는 KCC는 연패 탈출의 기로에서 2위 SK를 만나며 일찍부터 힘든 경기를 예고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KCC 전창진 감독은 “(인터뷰에서)원래 전력에 대해 브리핑하고 우리가 어떤 식으로 싸우겠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다. 라건아가 부스터샷을 맞고 부작용으로 인해 4일간 운동을 못했다. 유병훈도 DB와의 경기 전에 고열을 동반한 걷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을 호소해서 병원에 갔더니 고관절에 고름이 찼다. 이틀 전에 치료를 받았다. 박재현도 그저께 연습을 하다가 햄스트링이 올라와서 당분간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라며 팀의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전 감독은 “감독으로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창피하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 이에 대한 대체가 계속 이루어지는 게 맞지만 너무 동시다발적으로 많이 나와서 상당히 답답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CC는 송교창(손가락), 김지완(햄스트링), 전준범(햄스트링) 등 많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시즌 내내 정상적인 로테이션 가동에 차질을 겪고 있는 감독의 입장으로서 멈추질 않는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 전 감독도 힘들어하고 있었다.

전 감독은 “(이렇게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게)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김지완, 전준범, 엊그제 박재현까지. 이때까지 이런 적이 없었다. 내 기억으로는 햄스트링에 대한 부분이 컸다. 그만큼 우리 훈련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세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훈련 참여가 가장 적었던 선수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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