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준용'앞세운 SK, 크리스마스 S더비 5연패 끊어

프로농구 / 잠실학생/김선일 / 2021-12-25 16: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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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선일 인터넷기자]SK가 S-더비 5연패를 끊으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완성했다.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 84-78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 오는 26일 수원 KT와의 일전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SK는 안영준(17점)과 최준용(16점 6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자밀 워니(19점 8리바운드)는 승부처에서 4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삼성은 다니엘 오셰푸(22점 10리바운드)와 김현수(13점)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 두팀은 서울 라이벌답게 팽팽하게 맞섰다. SK는 자밀 워니와 최준용이 공격의 중심이 됐다. 자밀 워니의 골밑 존재감이 위력을 발휘했고, 최준용은 3점슛과 중거리슛을 연거푸 성공시켰다.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이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2쿼터 초반에는 저득점 양상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낮은 야투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가지 못했다. 이 흐름을 끊은 팀은 SK였다. 김선형이 중심이 되어 속공이 살아났고, 최준용이 수비에서 2스틸 1블락을 기록하며 높은 공헌도를 보였다. 여기에 작전타임 후 안영준의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전반을 10점차(45-35)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는 SK의 안영준이 불을 뿜었다. 안영준은 후반 첫 5분동안 속공 2개 포함 8점을 집어넣었다. SK는 국내 선수들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지며, 3쿼터 1분 36초를 남기고 점수차를 14점(64-50)까지 벌렸다.

SK는 4쿼터에 삼성에게 3점슛을 연거푸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종료 3분 55초 전 김시래의 3점슛으로 점수차가 4점차(78-74)까지 좁혀졌다. 위기의 순간 워니가 빛났다. 워니는 특유의 플루터로 상대의 추격흐름을 끊었고, 작전타임 후 중거리 슛까지 성공시켰다. SK는 이후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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