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 매치서 웃은 LG, DB 꺾고 10승 고지 점령

프로농구 / 창원/임종호 / 2021-12-25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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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홈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승리를 선사했다.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75로 승리했다. 아셈 마레이(18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는 골밑을 폭격했다. 강병현(14점), 정희재(13점), 이관희(12점), 이재도(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다. 시즌 10승(15패)째를 수확한 LG는 전주 KCC와 8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DB는 이준희(16점 2리바운드), 허웅(12점 5어시스트 2스틸), 조니 오브라이언트(10점 6리바운드 2스틸)가 분전했으나, 후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연패에 빠졌다. 패한 DB는 14패(11승)째를 떠안으며 단독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LG는 서민수의 연속 5득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마레이, 강병현이 14점을 합작한 LG가 먼저 리드(23-17)를 잡았다. 그러자 DB는 경기 초반 박찬희(6점)와 김종규(4점)가 공격을 주도했다. 교체 투입된 오브라이언트도 5점을 보태며 맞불을 놓았다.

전반 내내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DB는 이준희가 게임 체인저로 나서 39-35로 앞선 채 후반전을 준비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한 그는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앞장섰다. 김훈, 오브라이언트도 한 방씩을 터트리며 지원사격했다.

반면, LG는 야투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재도(6점)를 선봉에 내세웠으나, 전체적인 야투 난조와 느슨한 외곽 수비가 리드를 빼앗긴 요인이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LG는 정희재의 활약으로 재역전(43-39)에 성공했다. 정희재는 3쿼터에만 13점을 쓸어 담았고, 마레이도 6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들이 원투펀치를 구축한 LG는 공격에서 활기를 되찾았다. 덕분에 62-50까지 격차를 벌리며 4쿼터로 향했다. DB는 프리먼이 골밑을 공략하며 3쿼터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으나, 이후 실책을 쏟아내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5점 내외의 간격을 유지한 고비 때마다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윤원상을 비롯해 4쿼터에만 총 5개의 3점슛이 림을 가른 LG는 DB를 연패에 빠트리며 연승을 달렸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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