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이수체인저스 최양선이 3x3 대표팀에게 “금메달과 함께 병역 특례까지 받았으면”

3x3 / 제천/조영두 기자 / 2026-09-12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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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영두 기자] 최양선이 남자 3x3 대표팀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수체인저스는 12일 충청북도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코리아투어 3차 제천대회’ 남자OPEN부 A조 팀 데저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최양선, 이건희, 이동윤 3명으로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뽐냈다. 최양선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수체인저스는 2연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최양선은 “2주 연속 프라임리그를 뛰느라 나와 (이)동윤이 형, (이)건희 모두 피로감이 있다. 어제(11일)는 3x3 대표팀 요청으로 연습경기를 했다. 다들 지쳐 있는 상황에서 3명이 뛰느라 힘들었지만 2연승 해서 다행이다. 잘하는 팀들이 많이 나왔는데 내일(13일) 본선에서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최양선은 3x3 대회뿐만 아니라 동호회 대회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3x3는 이수체인저는 동호회 농구는 제이크루 소속이다. 대학 시절부터 농구를 즐겨했던 그는 농구의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꾸준히 코트를 누비고 있다.

“한창 농구 많이 했을 때는 일주일에 5일씩 했다. 대학생 때 연세대 볼케이노에 들어가면서 농구의 매력을 많이 느꼈다. 좋은 성과 거두는 게 너무 좋더라. 사실 지금은 재밌어서 하는 건 아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도 좋은 성적 거두면 성취감이 크다. 소속 팀이 있으니까 의무감, 책임감을 갖고 뛰고 있다.” 최양선의 말이다.

이수체인저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해 결성된 대한민국 남자 3x3 대표팀(이주영, 김승우, 이동근, 구민교)과도 인연이 있다. 올해 1월 전지훈련을 함께 했고, 프라임리그에서 여러 차례 만났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이수체인저스는 남자 3x3 대표팀의 훌륭한 연습 파트너였다.

최양선은 “올해 1월에 강원도 인제에서 합동 훈련을 했다. 그때는 연습경기 10번 하면 3번 정도 이겼다. 근데 3x3 아시아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로 자신감이 엄청 붙었더라. 경기 중 어려움이 있어도 잘 이겨내는 모습이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남자 3x3 대표팀은 13일 2026 FIBA(국제농구연맹) U23 3x3 월드컵이 열리는 중국으로 출국한다.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뒤 최종 목표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최양선은 “(김)승우와 (이)주영이는 대학교 후배라 평소에 친분이 있었다. 단순히 3x3 대표팀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농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이다. (안)영준(SK)이가 연세대 동기인데 2018년에 은메달 따고 너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남자 3x3 종목의 금메달 확률이 정말 높다고 하는데 꼭 좋은 성과 거뒀으면 한다. 더불어 병역 특례까지 받아서 앞으로 탄탄대로를 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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