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상대 외국선수 공백에도 방심은 없다’ 강혁 감독 “마음가짐과 집중력이 중요하다”
- 프로농구 / 대구/권윤희 기자 / 2026-10-31 16:27:54

[점프볼=대구/권윤희 인터넷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상대의 외국선수 공백에도 방심하지 않고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대구체육관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가스공사는 4승 5패로 5위에 올라 있다가스공사는 지난 28일 원주 DB와 연장 혈투 끝에 95-9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연승에 도전하는 가스공사에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상대 현대모비스가 게이지 프림에 이어 다리우스 베즐리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외국선수 두 명 모두 출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반면 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와 라건아를 모두 가동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강혁 감독은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다.
경기 전 만난 강혁 감독은 “외국선수가 빠졌을 때 선수들이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 선수인 만큼 마음가짐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미팅에서도 상대 외국선수가 있다고 생각하라고 이야기했다. 이우석과 이승현을 외국선수라고 생각하고 더 집중해야 한다. 부상이 나올 수도 있기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원주 DB전에서는 최승욱과 김준일의 활약도 돋보였다. 강혁 감독 역시 두 선수의 역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혁 감독은 “최승욱은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고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태는 선수다. 찬스가 났을 때 외곽슛도 던질 수 있다. 본인이 잘하는 부분을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준일은 경기에 뛰든 뛰지 않든 꾸준히 몸 관리를 잘하고 있다. 리바운드에서 공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미들레인지에서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공격에서는 외곽슛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다. 가스공사는 현재 3점슛 성공률 31.7%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강혁 감독은 “슛은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 선수들도 최근 몇 경기 동안 성공률이 떨어졌다는 걸 알고 있다. 꾸준히 연습하고 있으니 다시 올라가는 시기가 올 거라 생각한다. 기복이 심해서는 강팀이 될 수 없다. 미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짚고 다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우동현의 역할에도 기대를 걸었다. 상대 가드진을 강하게 압박해 공격 전개를 어렵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강혁 감독은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도 우동현이 상대를 잘 압박해 줬다. 외국선수가 있든 없든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를 해야 한다. 상대 가드들을 압박해 편안하게 공격하지 못하게 하려고 선발로 기용했다. 슛도 좋기 때문에 기회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5
한국가스공사: 우동현 김민규 벨란겔 김준일 케베 알루마
현대모비스: 박무빈 서명진 이우석 김경원 이승현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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